▲ '고백부부'에 출연하는 배우 손호준.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이 성냥개비를 두 눈에 끼운 채 잠과 사투를 벌였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 손호준의 코믹한 비주얼을 공개됐다.

'고백부부'는 38세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 드라마다. 손호준은 이혼당한 38살 가장이 마라톤 완주도 가능할 신체 건강한 20살 대학생으로 인생 체인지를 하는 최반도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 속 손호준은 자꾸만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막기 위해 두 눈에 성냥을 끼워 놓고, 정신을 집중하려고 애쓴다. 일생일대 회춘의 순간이 신기루처럼 사라질까 두려워 졸음을 참는 것이다. 풀려가는 동공에 어찌할 바 모르는 듯, 점점 정신이 희미해지는 모습이다. 해당 장면은 지난 9월 중 KBS 수원센터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주) 콘텐츠 지음 한석원 대표는 "20살 최반도에 푹 빠진 손호준의 코믹 연기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코믹 연기에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손호준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펼쳐질 감동과 웃음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손호준의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할 '고백부부'는 오는 10월 13일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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