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왼쪽), 정국.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아는 형님'에 이어 '한끼줍쇼'까지,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장악하며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아닌 멤버 진과 정국이 밥 동무로 등장, 이경규-강호동과 함께 서울 삼성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경규는 방탄소년단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이경규는 그간 '한끼줍쇼'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을 자주 언급했던 바 있는데, 진과 정국을 곧바로 알아보며 격하게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

이날 진의 '허당' 매력이 도드라졌다. 진은 동네 탐색을 하던 중 곧바로 도전을 하는 것으로 착각, 초인종을 눌렀던 것. 이에 정국은 "나보다 다섯 살 더 먹었으면 빠릿빠릿하게 이해 좀 합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강호동, 진, 정국, 이경규(왼쪽부터). 제공|JTBC


한 끼 도전은 쉽지 않았다. 진과 정국은 초인종을 누르며 한 끼를 청했지만, 집에 아무도 없거나 주거인은 식사를 마친 상태였다. 해가 저물고 어둑어둑해질 무렵까지 이경규, 강호동 어느 팀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경규는 저녁을 먹어도 집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제작진에게 부탁까지 했다. 

이경규와 진은 제한시간 1분을 남긴 상황에서 식사 전인 집을 발견했고, 한 끼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호동과 정국은 결국 실패, 쓸쓸히 편의점으로 향했다. 진과 정국, 두 사람 모두 한 끼 도전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이 과정에서 진과 정국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이경규와 강호동과 시너지도 좋았으며, 진은 이경규와 눈알 굴리기 대결을 펼치는 등 독특한 모습으로 예능감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도 출연해 예능감을 발휘했다. 평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는 형님'을 꼭 챙겨보고 있다고 밝힌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매력으로 '아는 형님'을 매료시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