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과 탁재훈이 첫 행사를 시작한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과 탁재훈이 드디어 실전 행사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첫 행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재능 기부에 나서는 신정환과 탁재훈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돌 잔치, 팔순 잔치, 결혼식 사회, 축가, 프러포즈, 요트 파티 등 쉴 새 없는 의뢰 전화를 받으며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신정환과 탁재훈. 행사에 나서기 앞서 무뎌진 감을 되살리기 위해 컨츄리 꼬꼬의 히트곡들을 연습하며 각오를 다졌다. 처음에는 다소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탁재훈의 안정적인 보컬과 신정환의 신나는 랩과 안무까지 두 사람은 이내 녹슬지 않은 찰떡 호흡을 펼쳤다.

첫 번째 행사의 행선지는 부산. 한 휴대폰 가게 앞에서 두 사람이 펼치는 춤과 노래의 무대가 지난 방송 중 살짝 선보인 가운데 무심하게 지나치는 행인들만의 모습이 포착되며, 앞으로의 쉽지 않을 예정을 암시했다. 이러한 난관을 두 사람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화곡동 옥탑방 콜센터에는 신정환과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 김지현, 채리나 등 룰라 멤버들이 조우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익숙한 멤버들과 자리인만큼 한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입담을 과시하는 신정환의 모습이 공개될 전망이다.

룰라가 한창 바쁘게 활동하고 있을 당시 같은 소속사의 신인이었던 탁재훈은 혼자 남아 사무실 청소를 하고 있었다며 디스를 하고, 진지한 조언을 건네는 이상민에게 “형 우리 프로그램이랑 안 맞는 것 같아”라며 핀잔을 주는 신정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다시 뭉친 룰라와의 화곡동 옥탑 파티의 즐거운 현장은 ‘악마의 재능기부’ 3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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