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의 법정' 포스터. 제공|아이윌미디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마녀의 법정'이 독특한 소재와 주인공들의 케미, 베테랑 연기자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의 사전 기대 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됐다.

'마녀의 법정'은 승승장구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등된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POINT 1. 국내 드라마 최초 '여성아동성범죄'에 집중

'마녀의 법정'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사회의 약자인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현실 성범죄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우리 사회의 추악한 이면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의 제작 지원까지 받게 돼 더욱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피해자 중심의 스토리를 풀어가며 사회 시스템의 모순, 이를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에 돌직구를 날릴 것을 예고한다.

◆POINT 2. 독종 마녀 검사 마이듬X햇병아리 검사 여진욱

두 번째 포인트는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앙숙 콤비 케미'다. 마이듬은 보수적인 검찰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직 출세 길을 쫓는 7년 차 검사다. 거침없는 언변과 어떤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놓지 않는 두둑한 배포를 무기 삼는다. 승소를 위해서라면 합법과 위법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권모술수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다.

여진욱은 정신과 의사라는 경력을 가지고, 이제 막 검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10개월 차 검사다. 다정다감한 성격과 훈훈한 비주얼의 소유자이자, 로스쿨 3년 내내 수석을 놓치지 않은 브레인이다. 이처럼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재미를 유발할 것을 보인다.

◆POINT 3. 전광렬-김여진-김민서, 연기 베테랑 출동

배우 전광렬-김여진-김민서 등 연기 베테랑들의 대결도 포인트다. 전광렬은 공안 형사 출신 정치 변호사이자 형제로펌의 고문이사 조갑수로 분한다. 절대 악인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김여진은 여아부의 부장검사 민지숙 역을 맡았다. 검찰청 내 정의와 소신의 아이콘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조갑수와 팽팽한 대결까지 예고한다.

김민서는 형제로펌의 대표 브레인 변호사 허윤경을 연기한다. 분해 권력을 가진 형제로펌의 고문 이사 조갑수 옆에서 비밀을 감추기 위해 악랄한 수법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관계자는 "정려원-윤현민-전광렬-김여진-김민서까지 이들이 '마녀의 법정'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달라"며 "국내 드라마 최초로 '여성아동성범죄' 사건을 다룬 만큼 섬세하면서도 통쾌한 재미를 선사해 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란제리 소녀시대'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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