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건(왼쪽), 조윤희.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동건(37) 조윤희(35) 부부가 비공개 예식을 올렸다.

이동건, 조윤희 소속사는 29일 보도 자료를 내고 "이날 낮,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함께 비공개로 소규모 예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양가 친척들을 배려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결혼식 일정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하게 된 점 깊은 양해 말씀드리며, 앞으로 한 가정을 이뤄 아름다운 앞날을 꾸려나갈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아내와 남편으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이동건과 조윤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가 계기가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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