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10월 2일, KBS가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편성표를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프로그램들을 꼽아봤다.

▲ '안녕하세요'가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KBS2 캡처
◆ 추석특집으로 꾸며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오후 11시 10분)

KBS가 추석을 맞아 특별한 이들의 고민 사연을 준비했다. 일반인이 아닌 여배우, 개그맨, 가수 등 연예인들이 각자의 고민을 들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이다.

이날 개그맨 김수용은 '안 웃겨요?'라는 고민으로 '안녕하세요'를 찾는다. 이밖에도 배우 이태임이 '밝히고 싶은 그녀', 터보의 김정남과 마이키가 '독재자를 고발합니다'라는 고민을 토로할 예정이다. 이들의 고민에 힘을 싣기 위해 개그맨 김영철, 김생민 등도 함께 출연한다.

▲ 이별을 맞은 보나. 사진|KBS2 화면
◆ 이별을 맞은 보나, '란제리 소녀시대'(오후 10시)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7회가 방송된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 배우 채서진,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 등이 출연한다.

7회 방송에는 여회현을 떠나보낸 보나가 이별의 고통을 느끼는 모습이 조명된다. 권해효와 박하나의 불륜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 것인지도 밝혀질 예정이다.

▲ '제보자들' 제작진이 화제의 출연자를 찾아간다. 사진|KBS2 화면
◆ '제보자들' 그 후(오후 8시 55분)

'제보자들'은 추석 기획으로 꾸며졌다. 그동안 큰 화제를 모았던 가족들의 그 후 이야기를 90분 특집으로 만나보게 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17일 방송된 '82세 할머니는 왜 토스트를 굽나' 편의 박이순 할머니의 이후 이야기를 전한다. 현재 박 할머니가 아닌 젊은 여성이 토스트 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제보가 잇따라, 제작진이 이를 파헤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보자들'은 32년 동안 쓰레기를 모으던 김점순 할머니의 그 후, 손수레에 할머니를 태우고 다니던 김정만 할아버지의 그 후 이야기들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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