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은 개국 10주년 특집으로 1년부터 10주년 가수까지 각 년차를 대표하는 가수를 축하사절단으로 초청한다. 첫 번째 게스트는 올해 초 재데뷔한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하이라이트를 진짜 신인그룹처럼 대하며 "막내는 몇 살이냐, 저 친구는 누구냐"며 모르쇠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멤버들의 최근 소식을 줄줄이 읊자 양요섭은 "생각보다 저희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하이라이트는 MC들에게 밀리지 않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막내 손동운은 개국 10주년 특집을 기념해 특별한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바로 이전 출연 당시 화제가 되었던 마술쇼를 업그레이드해 준비해 온 것. MC들은 "역시 1년 차라 열심히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마술쇼 시작에 앞서 "저번에는 조금 장난스럽게 했다면 이번엔 정말 진지한 마술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하이라이트의 맹활약은 4일 오후 6시 '주간아이돌'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