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진은 추석을 맞아 시청자들 위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웃음을 터트리는 배우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시후와 신혜선은 아크로바틱을 하는 듯 허리를 꺾은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웃음을 주체할 수 없는 박시후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태환과 서은수는 극중 얼음장 매력을 지닌 선실장 혁(이태환 분)과 그의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지수(서은수 분)와는 다르게 서로를 향한 애정이 엿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네 사람은 남매, 자매지간 이상으로 현장에서 서로를 챙기고 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정으로 연기하는 장면에서 남다른 폭발력이 생겨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것 같다. 앞으로 신혜선, 서은수를 둘러싸고 해성그룹-서씨 집안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는 사건이 펼쳐진다. 네 사람이 보여줄 연기 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