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원래대로 (임)창민이가 뒤를 맡는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SK 와이번스와 시리즈 1차전에 앞서 불펜 운용 계획을 알렸다. 김 감독은 임창민 마무리 기용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임)창민이가 한동안 뒤에서 맞았다. 이래저래 앞에도 써보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며 고민거리가 가운데 하나였다고 이야기했다. 임창민은 전반기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72로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후반기 3승 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5.13으로 크게 부진했다.

김 감독은 "웬만하면 (임)창민이가 기다리고 원래 우리가 갖고 있던 힘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와 임창민 사이에 등판하는 중간 투수들이 우리가 원래 갖고 있는 힘이라며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바람도 이야기했다. 취재진이 히든 카드가 있으면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 경기부터 히든 카드를 꼽기는 어렵다. 타선도 타선이지만 불펜 투수들 가운데서 하나 등장하길 바란다"며 구원진 활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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