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호부지' 이호준(41, NC 다이노스)이 와일드카드결정전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호준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호준은 3-0으로 앞선 1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호준은 5일 기준 41세 7개월 27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박용택(LG 트윈스)이 세운 37세 5개월 20일이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호준은 선수 생활 마지막 가을 야구에 나서고 있다. 마지막 정규 시즌은 77경기 타율 0.299 OPS 0.854 7홈런 36타점으로 마무리했다. KBO 리그 21시즌 통산 기록은 2,053경기 6,663타수 1,880안타(타율 0.282) 337홈런 1,265타점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