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다저스)이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4선발은 알렉스 우드가 맡는다.

MLB.com 다저스 담당인 켄 거닉 기자는 6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 "우드가 4선발을 맡는다. 류현진은 로스터에 없다"고 썼다. 미국  언론이 그동안 예상했던 대로 류현진이 로스터에서 빠지게 됐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동안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다르빗슈 유까지 1~3선발을 확정하면서도 4선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결국 7일 애리조나와 디비전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두고 우드를 선발투수로 쓰기로 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불펜 투수로 로스터에 넣을 계획은 없다고 했다. 

류현진은 후반기 첫 9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이 기간 팀은 6승 3패를 올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가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2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는 등 5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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