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가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사장은 당장은 오승환과 재계약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보인다.

6일(한국 시간)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따르면 모젤리악 사장은 오승환과 랜스 린, 후안 니카시오 등 오른손 투수들과 FA 계약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그 일이 우선 순위에 있지는 않다. 몇주 후 의논할 일"이라고 얘기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의 오프 시즌 첫 번째 목표는 외야진을 두껍게 만드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모젤리악 사장의 발언 역시 연장선상에 있다.

우선 순위에 있지는 않을지 몰라도, 세인트루이스는 마무리 투수가 필요하다. 트레버 로젠탈이 내년 시즌 개막전에 합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마이클 거쉬 단장은 "시장에 나온 이름난 마무리 투수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