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를 접수했다.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반가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방탄소년단 韓 최초 ‘핫100-빌보드200’ 동시 점령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과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엔에이(DNA)’는 ‘핫 100’ 67위,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 25위를 차지했습니다. ‘핫 100’은 지난주 85위에서 18계단이나 뛰어올랐고, ‘빌보드 200’은 지난주 진입에 이어 2주 연속 차트 유지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가수가 ‘핫 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주 연속이나 머문 경우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한국어 음반으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 ‘굿닥터’ 미국판, 5편 추가 제작 확정

KBS2 드라마 ‘굿 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ABC 방송의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가 인기에 힘입어 5편 추가 제작을 확정했습니다. 당초 13편을 방송하기로 한 ‘더 굿 닥터’는 5편을 확대해 18편으로 제작됩니다. 미국 드라마에서 한 시즌 18편은 ‘풀(full) 시즌’을 의미합니다. ‘더 굿 닥터’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첫 회가 18~49세 시청률 2.2%를 기록했습니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외과의사(주원 분)와 선배 의사(문채원 분)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주원이 맡았던 역은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합니다. ‘더 굿 닥터’ 대본은 미드 ‘하우스’의 크리에이터 겸 작가인 데이빗 쇼어가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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