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은 7일 밤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러시아와 맞대결에서 전반 45분을 0-1로 뒤진채 마쳤다.

변형 스리백을 포함해 3-4-3 전형으로 나선 한국은 아기자기한 공격 전개를 펼치면서 러시아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18분 손흥민-구자철-손흥민-권창훈으로 이어지는 원터치 패스 전개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33분엔 권창훈의 완벽한 스루패스를 받아 권창훈이 왼발 슛을 날렸지만 이고르 아킨페예프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공격은 발전했지만 수비적으론 조금 불안했다. 아직 손발이 맞지 않아 실수를 저질렀다. 전반 25분 김주영과 권경원의 호흡이 맞지 않아 알렉산드르 코코린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지만 슈팅이 부정확했다. 전반 29분에도 권경원이 공을 빼앗기면서 코코린에게 슈팅 찬스를 줬지만 골대를 넘겼다.

전반 종료 직전 선제실점했다. 코너킥에서 표도르 스몰로프를 김영권이 놓치면서 헤딩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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