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와 네이마르(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이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의 PSG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와 산체스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어 친분이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7일(현지 시간) "네이마르가 PSG의 전력 상승을 원한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산체스의 팀 합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산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원하고, 아스널과 재계약을 원치 않는다. 빠르면 오는 1월, 늦어도 계약이 종료되는 여름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PSG는 이번 여름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진을 갖췄지만, 에딘손 카바니와 네이마르의 관계가 심상치 않아 고민이다. 최근엔 카바니와 네이마르가 화해하는 제스처를 보였지만 문제는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

산체스는 현재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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