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정이 '친정엄마'에 출연한다. 제공|TV조선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서유정이 3살 연상의 남편과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모두 공개한다.

서유정은 9일 방송되는 TV조선 '더 늦기 전에-친정엄마'에 출연한다. 이날 서유정은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와 떠난 모녀 여행을 공개한다. 서유정은 열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29일 3살 연상의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정은 "막내딸이라 항상 엄마와 일거수일투족을 같이했었다. 결혼 전 엄마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다. 

서유정의 친정엄마 박순임 씨는 "딸을 시집보내기 전, 충북 단양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하며, 여행 중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조심스럽게 적어 내려간다. 

단양에 도착한 서유정 모녀는 가장 먼저 '도담 삼봉 유람선'에 올라 즐거운 여행을 시작한다. 뱃머리에 올라선 박순임 씨는 "우리 유정이 결혼합니다. 축복해주세요"를 외치며 갑자기 눈시울을 붉혀 딸을 시집보내는 기쁨과 서운함이 섞인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여행 도중 서유정은 엄마에게 '남편과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순간'까지 결혼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며 들뜬 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스러운 마음도 솔직하게 드러내고, 이를 들은 엄마는 인생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모녀만의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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