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2차전을 앞두고 롯데는 1번 타자로 전준우(중견수)를 앞세우고 2번 타자 김문호(좌익수), 3번 타자 손아섭(우익수), 4번 타자 이대호(1루수), 5번 타자 앤디 번즈(2루수), 6번 타자 박헌도(지명), 7번 타자 강민호(포수), 8번 타자 문규현(유격수), 9번 타자 신본기(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1차전에서 6번 타순에 배치됐던 김문호가 상위 타순으로 이동했고, 2번 타자였던 손아섭이 3번에 배치됐다. 1차전 3번 타자였던 최준석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또한, 대타로 나서 동점 솔로포를 날렸던 박헌도가 선발 출장하고, 교체 출전했던 신본기는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1차전에서 5번 타자로 중심 타순에 있던 강민호가 하위 타순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