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 9인이 베일을 벗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새 보이그룹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에 등장할 9명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JYP는 9일 정오 JYP Nation 공식 SNS 등을 통해 Stray Kids를 꾸며갈 9명의 단체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블랙과 화이트 계열의 의상을 입고 일렬로 도열한 채 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그 위로 'Stray Kids'라는 로고도 함께 등장,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정오에는 이들이 출연한 '헬리베이터(Hellevator)'의 뮤직비디오가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Hellevator' MV를 통해 'Stray Kids'에 등장할 9명 연습생들의 면면이 베일을 벗은 것은 물론 이들이 선보이는 힙합 베이스의 강렬한 음악과 그에 걸맞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MV 속 불타는 책과 어지럽혀진 교실, 농구공 등 다양한 오브제와 어딘지 모르게 꽉 막혀 닫힌 공간 속 하늘을 바라보는 멤버들의 모습,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 공간을 나온 멤버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또다른 열린 세계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지 다양한 해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JYP는 9명의 단체 이미지에 이어 11일, 12일, 13일 정오마다 멤버 3명씩의 이미지를 릴레이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17일 첫 방송되는 Mnet 'Stray Kids'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SIXTEEN'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Stray Kids'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 vs JYP'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다.

'Stray Kids'는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정형화 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매력과 기존 어떤 아이돌그룹들과도 차별화되는 개성을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표출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담았다.

'전원 데뷔'라는 목표를 가진 연습생들은 소속사가 준비한 기상천외하고 미스테리한 미션으로 개인 능력과 팀워크를 동시에 평가 받으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을 통해서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JYP 연습생 쇼케이스' 현장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되고 JYP가 꽁꽁 숨겨놓은 보석과 같은 연습생들과 이들의 매력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더욱 흥미롭다. 

'Stray Kids'는 17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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