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클래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상하위 스플릿 라운드의 대진을 확정, 발표했다. 114일, 15일 34라운드부터 11월 18일, 19일 38라운드 최종전까지 각 팀 별 5경기씩을 치른다. 상위스플릿 6개 팀은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하위스플릿 6개 팀은 클래식 잔류를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 34R 전북 vs 서울, 35R 서울 vs 수원, 36R 전북 vs 제주 등 빅매치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만나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서울이 스플릿 첫 라운드인 34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다. 35라운드에는 K리그 최고 흥행매치인 서울 대 수원의 '슈퍼매치'가 성사됐다. 현재 K리그 클래식 1,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제주는 36라운드에서, 3위 울산과 전북은 37라운드에서 만난다. 상위스플릿 최종전은 11월 19일 오후 3시 서울 대 제주, 전북 대 수원, 강원 대 울산의 경기로 동시에 치러진다.

◆ '치열한 하위스플릿' 대구, 전남, 상주, 인천의 물고 물리는 싸움

클래식 잔류를 위한 생존경쟁이 펼쳐질 하위스플릿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8위 대구(승점 36점), 9위 전남(33점), 10위 상주(33점), 11위 인천(33점), 네 팀의 현재 성적이 비슷하다. 34라운드에서 상주와 대구, 35라운드에서 대구와 인천, 36라운드에서는 상주와 전남, 37라운드에서 전남과 인천이 만난다. 하위스플릿 최종전은 11월 18일 오후 3시 대구 대 전남, 인천 대 상주, 광주 대 포항의 경기로 동시 진행된다.

◆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라운드 일정 및 대진

<상위스플릿>

34라운드

- 제주 : 강원 (10.14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전북 : 서울 (10.15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수원 : 울산 (10.15 1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35라운드

- 서울 : 수원 (10.21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강원 : 전북 (10.22 오후 3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울산 : 제주 (10.22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36라운드

- 서울 : 울산 (10.28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전북 : 제주 (10.29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수원 : 강원 (10.29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37라운드

- 강원 : 서울 (11.04 오후 3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울산 : 전북 (11.05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제주 : 수원 (11.05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

38라운드

- 서울 : 제주 (11.19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전북 : 수원 (11.19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강원 : 울산 (11.19 오후 3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하위스플릿>

34라운드

- 포항 : 인천 (10.14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
- 상주 : 대구 (10.14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
- 전남 : 광주 (10.15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구장)

35라운드

- 전남 : 포항 (10.21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구장)
- 대구 : 인천 (10.21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 광주 : 상주 (10.22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

36라운드

- 상주 : 전남 (10.28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
- 포항 : 대구 (10.28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
- 인천 : 광주 (10.29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37라운드

- 상주 : 포항 (11.04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
- 대구 : 광주 (11.04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 전남 : 인천 (11.05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구장)

38라운드

- 대구 : 전남 (11.18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 인천 : 상주 (11.18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구장)
- 광주 : 포항 (11.18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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