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조원우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조원우 감독은 "선발투수 (브룩스)레일리가 잘 해줬다. 정규 시즌처럼 필승조도 잘 해줬다. 힘든 경기였지만 고비를 잘 넘겼다"고 칭찬했다.

부러진 방망이 조각에 맞고 교체된 선발 레일리에 대해 조 감독은 "아직 레일리 몸 상태는 안좋은 듯 하지만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감독은 타선이 터지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우리도 NC도 타선이 안터지는 데 좋은 투수들만 나오니 점수내기 쉽지 않다. 전준우와 강민호는 경험이 많으니 3차전에서 기대를 한다. 부담감을 떨쳐낸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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