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이스트 W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제공|플레디스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뉴이스트 유닛 뉴이스트 W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프로젝트 그룹 뉴이스트 W의 새 음반 ‘더블유, 히어(W, HERE)’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뉴이스트 W 멤버 JR(김종현), Aron(곽영민), 백호(강동호), 렌(최민기)가 참석했다.

뉴이스트 W는 지난 7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음반 ‘있다면’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장악했다. 단 한 번의 음악 방송 출연 없이 2위를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뉴이스트 W는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 합류한 황민현을 제외한 네 명이 결성한 유닛. 황민현이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뉴이스트 W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JR은 황민현에 대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서 파이팅 하자고 했다. 서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래를 먼저 들어본 황민현도 좋아해줬다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첫 무대를 마친 백호는 “들어가서 물어봤는데 멤버들 다들 만족하는 것 같아서 저도 좋다”고 말했다. 아론 역시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굉장히 늦게 잤다. 잠이 안 오더라”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 뉴이스트 W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제공|플레디스
JR은 “네 명이서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더 많이 신경 썼던 것 같다. 멤버들 개개인의 목소리와 표정과 매력을 더 많이 보이도록 했다. 전체적으로 다 같이 만들어 가는 앨범이어서 남다르다. 기대가 된다. 오늘 공개되는데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더블유, 히어’는 저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라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히어’라는 단어가 저희들의 현재를 나타낸다면, 더블유는 ‘웨어’라는 뜻이 있다. 어딘가 있는 팬들을 찾아가는 소중한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뉴이스트 W의 새 음반 ‘더블유, 히어’에는 타이틀 곡 ‘웨어 유 앳(WHERE YOU AT)’을 비롯해 단체곡 ‘하루만’, 렌 솔로곡 ‘파라다이스(PARADISE)’, 아론 솔로곡 ‘굿 러브(GOOD LOVE)’, JR 솔로곡 ‘위드(WITH)’, 백호 솔로곡 ‘지금까지 행복했어요’가 담겨있다.

타이틀곡 ‘웨어 유 앳’은 강렬한 비트로 멋진 퍼포먼스를 끌어낸다. 동시에 서정성까지 갖추며 뉴이스트 W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타이틀곡에 참여한 백호는 “고향이 제주도다. 제주도 집에 가서 써온 곡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작업하고 싶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쉴 때 쉬고 하고 싶은 게 생기면 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행복한 기분에서 쓰려고 했다. 처음에 들려줬을 때 멤버들 반응도 좋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백호는 솔로곡을 넣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네 명이서 보여줄 때 시너지를 받는 모습을 극대화 시키고 싶었다. 그래서 솔로곡을 넣자고 했다. 저희도 고민이 많이 됐다. 각자 개개인의 매력을 뚜렷하게 극대화하고 합쳐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조금 더 매력이 커지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뉴이스트 W는 이날 오후 6시 새 음반 ‘더블유, 히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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