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민이 유재석의 영수증을 분석한다. 제공|KBS2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통장요정 김생민이 유재석의 영수증을 낱낱이 파헤친다.

12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이 우정 그레잇'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해투동-이 우정 그레잇' 특집에는 개그맨 김생민, 배우 정상훈과 이태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 '파견근무'를 펼쳤다. MC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엄현경의 영수증을 분석, 재무설계를 해준 것.

김생민은 유재석에게 "수작 스튜핏"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피부과 4만 4천 원'이라는 소비 내역을 발견한 것. 이에 유재석이 "일주일에 1~2회 피부과에 간다"고 설명하자 김생민은 "절실함이 있다면 피부과보다는 사우나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생민은 "피부과에 갔다는 것은 자기만 어려 보이겠다는 수작이다. 명수형을 버리고 혼자만 CF를 찍겠다는 스튜핏"이라며 유재석은 물론, 박명수에게까지 의문의 1패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생민은 유재석의 또 다른 소비내역을 보고 "부부금슬 그레잇"을 외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밖에도 김생민은 조세호에게 "줄무늬 양복을 자꾸 사더라. 정장은 무조건 단색"이라고 충고했는데, 이 과정에서 "줄무늬는 성공한 사람이 입는 것"이라는 주옥같은 명언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등 활약했다.

MC들을 쥐락펴락할 '통장요정' 김생민의 활약은 12일 오후 11시 10분 '해투3'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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