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패키지' 주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하시은이 '더패키지'에서 보여줄 모습은 '또 오해영'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시은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 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또 오해영' 희란은 보여지는 면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시은은 지난해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 희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희란은 주인공 오해영(서현진 분)의 친구로,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애정 관계에서도 주도적인 인물이다.

이번 '더패키지'에서는 7년째 연애 중인 한소란을 연기한다. 한소란은 게임 회사 캐릭터 디자이너다. 일과 사랑과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평범한 30대 여자다.

하시은은 "'또 오해영' 희란은 섹시한 느낌이 있었다"며 "'더패키지'에서 연기한 소란은 내 친구 같고, 동생 같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가는 여행 드라마다.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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