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이 12일 경찰에 출석한다. 사진|JTBC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가수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이 경찰에 출석해 딸 서연을 고의로 숨지게 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스포티비스타에 "12일 오후 1시 서울경찰청에 서씨가 출석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은 '서해순이 119 신고를 늦게 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한 서연을 사망하게 만들었고,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지난달 서해순을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도 최근 김광석과 서연의 사망과 관련,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광복과 이상호 기자는 각각 지난 9월 27일과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서해순은 최근 수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서연의 사인이 '폐 질환'으로 표기된 부검감정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앞서 서씨로부터 서연의 발달장애 관련 진료 기록과 여권 등을 제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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