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독' 유지태와 우도환의 관계가 밝혀진다. 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매드독'이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했다.

12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 유지태가 고통을 삼키며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첫 방송된 '매드독'은 보험 범죄를 파헤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최강우(유지태 분)와 '매드독'팀의 활약으로 채워졌다.

이날 사설보험조사팀 '매드독'은 건축가 안치훈(오대환 분) 건물의 붕괴 사고를 조사했다. 정체를 숨기고 이들 앞에 나타난 김민준(우도환 분)이 건물 붕괴 사건의 원인이 부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발목을 잡았다. 그는 방송 말미, 최강우에게 가족을 건 도발적인 내기를 제안해 그 배경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2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은 최강우의 인생을 뒤흔든 강력한 사건이 있었음을 예고한다. 베테랑 보험조사원이었던 최강우가 악질 보험 범죄를 때려잡는 다크 히어로가 된 배경이 공개 될 전망이다. 사진 속 검은 상복을 입은 최강우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다. 그를 흑화시키고, 가족을 집어삼킨 비극은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시작과 관련이 있을 터. 또 최강우가 김민준과 특별한 관계로 엮여 있음을 시사한다.

제작진은 "2회에서는 최강우를 중심으로 한 다크히어로 '매드독' 탄생 배경이 공개된다. 또 거대한 비극적 사건으로 엮인 최강우와 김민준의 충격적 관계 역시 드러나 짜릿한 전개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갈 '매드독' 2회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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