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인엔터테인먼트는 16일 보도 자료를 내고 "채수빈이 데뷔부터 함께 걸어온 토인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첫 만남을 가진 후, 20살 데뷔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면서 채수빈과 당사 사이에 끈끈한 의리와 믿음이 굳건히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채수빈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채수빈은 2013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데뷔해 독립영화와 단편영화 작업을 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MBC '원녀일기'와 2015년 KBS '스파이'로 지상파에 처음 얼굴을 알린 채수빈은 바로 주말극인 KBS '파랑새의 집'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화제가 됐다.
채수빈은 같은 해 에이판 스타어워즈와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파격 캐스팅이 결코 운이 아닌,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에 기인했음을 입증했다.
채수빈은 이후 KBS '발칙하게 고고', '구르미 그린 달빛', MBC '역적', 영화 '로봇 소리', 연극 '블랙 버드', 그리고 최근작인 KBS '우리가 계절이라면', '최강 배달꾼'까지 작품마다 발전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TV와 영화, 연극, 그리고 사극에서 현대극을 아우르며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온 채수빈은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으며 주목받는 20대 주연 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채수빈은 MBC 새 수목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의 주인공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