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EXID가 오는 11월 7일 컴백한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컴백 일자를 확정 지었다.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에 차질을 빚었던 멤버 솔지의 녹음 참여로 더욱 풍성한 음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EXID의 네 번째 미니 음반 '풀 문(Full Moon)' 콘셉트 티저를 공개,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로 컴백 날짜를 확정 지었다.

관계자는 "미니 앨범 명 '풀 문(Full Moon)'답게 꽉 채운 음반을 준비 중이다. EXID 특유의 색깔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솔지의 활동 여부에 관해서는 "솔지가 녹음에는 참여했지만, 아직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을지는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발매일과 함께 개기일식의 과정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음반 '이클립스(Eclipse)'에서 이번 미니 음반 '풀 문(Full Moon)'이 되는 과정이 모두 담겨 있는 것이다.

월식이라는 뜻의 '이클립스(Eclipse)'는 멤버 솔지의 빈자리로 인해 잠시 4인조로 재구성된 EXID를 표현했다. 반면, 이번 미니 음반 '풀 문(Full Moon)'에는 솔지가 녹음에 참여해 음악적 완전체로 빛을 발할 예정이다.

앞서 솔지는 지난 2016년 말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아직 활동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솔지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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