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욱. 제공|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다정한 모습 대신 '냉철'한 면모를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공개된 사진은 이날 방송되는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19-20회 장면이다. 박정우(김재욱 분)의 냉철한 사업가적 마인드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장면.

그동안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에게만 한정으로 다정다감한 온도를 드러냈던 박정우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후 예측 불가 한 감정 변화를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겨울에서 봄, 또다시 한겨울로 향하고 있는 김재욱의 감정 온도가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항상 깨어있고 멋을 즐길 줄 아는, 좋고 싫음이 분명한 냉철한 사업가인 박정우는 5년 전 온정선과 이현수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일렁였다. 

하지만 박정우는 운명적 만남을 기대하고 떠났던 여수에서 이현수의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은 남자가 온정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빠졌다. 박정우를 기점으로 제대로 엉켜버린 인연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

김재욱의 능청과 진지, 다정과 서늘함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을 함께 웃고 울리고 있다. 5년간의 외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 박정우의 애잔한 사연은 김재욱의 현실 밀착 연기를 만나 공감을 이끌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어떤 결정이든 쉽지 않을 선택의 기로에 선 김재욱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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