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치훈이 별세했다. 사진|KBS2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1980년대 '호랑이 선생님'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역 탤런트 출신 배우 황치훈이 16일 별세했다.

17일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양주시의 큰길장례문화원에 따르면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해온 황치훈이 전날 새벽 눈을 감았다.

황치훈은 지난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 '호랑이 선생님', '임진왜란', '고교생 일기', '타오르는 강' 등에 출연해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1989년 앨범 '추억 속의 그대'를 내고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2005년부터 외제 차 판매사원으로 일하다 2007년 뇌출혈로 쓰러졌다.

한편,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큰길 장례문화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 아내와 딸이 곁을 지키고 있다.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