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제.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조덕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 출연하지 않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관계자는 17일 스포티비스타에 “조덕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조덕제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악덕 사장으로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조덕제는 2015년 4월 저예산 영화 촬영 중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조덕제에 양형을 내렸다. 조덕제는 판결에 불복, 상고장을 제출했다.

조덕제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의가 살아있다면 대법원에서 내 무죄가 입증될 것”이라며 “시나리오, 콘티 등 증거자료를 통해 최선을 다해 무죄를 입증하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