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 사진|에이미 SN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시적으로 국내에 입국했다.

에이미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에이미는 최근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고, 5일 동안의 체류 승인을 받았다. 법무부는 친인척의 경조사에 한해 재량으로 인도적 조치를 내리고 있다.

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춘천지법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4년 9월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다. 

현행법상 출입국 당국은 마약 등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은 외국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에이미는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패소, 상고 없이 출국 명령을 받아들여 2015년 12월 30일 한국을 떠났고,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