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L코리아9' 설혁수 특장이 또 한 번 찾아온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SNL코리아9' 화제의 코너로 떠오른 '설혁수 특강'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1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9' 호스트 '맛있는 녀석들'편에서 지난주에 이어 '설혁수 특강2'이 공개된다.

지난주 처음 공개한 '설혁수 특강'에서는 10대들 사이에 널리 퍼진 변형 언어, 한국어 파괴 현상 등을 강사 설민석으로 변신한 권혁수의 상세한 설명과 재연으로 재미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 '설혁수 특강'이 다양한 패러디로 재생산되며 화제의 코너임을 증명했다.

이번 주 '설혁수 특강'에서는 10대들의 언어 습관을 알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한 정성호의 눈물겨운 노력이 이어진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 변신한 정성호가 권혁수의 온라인 특강을 수강하며 아들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것. 두 번째 특강에서 권혁수는 자음과 모음을 변형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10대들의 언어 활용 행태를 짚어주고, 적절한 예시와 설명으로 청소년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SNL크루들과 호스트는 특강 속 감쪽같은 재연으로 웃음도 전달한다. 지난주에 이어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로 변신한 정상훈과 임재범으로 분장한 정성호가 다시 한 번 웃음 제조에 나선다. 이번 주 호스트 '맛있는 녀석들'의 문세윤은 가수 송대관으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표정연기와 기상천외한 신조어를 소화하며 또 한 번의 명장면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SNL코리아9' 권성욱PD는 "설혁수 특강이 온라인에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 코너를 통해 10대들의 언어 습관을 지적하며 웃음뿐만 아니라 어긋난 언어 사용의 실태를 짚어주고 싶었다. 크루들의 명연기와 호스트들의 동물적인 감각이 더해져 이번 주 방송될 '설혁수 특강' 또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