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원.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한일관 대표 사망에 대해 사과했다.

최시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최시원은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신사동 유명 식당인 한일관 대표 50대 김모씨가 지난 3일 숨졌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린 지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해당 개는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 불독으로, 당시 최시원의 아버지가 현장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개가 목줄을 하지 않은 점이 문제 됐다.

아래는 최시원이 게재한 전문. 

최시원입니다.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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