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시리즈 4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재일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2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서 NC 선발투수 정수민을 상대로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NC 더그아웃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홈런으로 인정됐다. 이 홈런으로 두산이 3-1 리드를 잡았다.
타구 속도는 171.9km, 발사 각도는 31.5도를 기록했다. 높은 각도로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타구 속도는 171.9km, 발사 각도는 31.5도를 기록했다. 높은 각도로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