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방 안내서'에서 박신양과 김정은의 특별한 재회가 공개된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박신양과 김정은의 특별한 재회가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예술가의 일상으로 들어간 박신양과 그의 부탁에 흔쾌히 출연에 응한 김정은이 만난다.

2004년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찰떡같은 궁합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만들어냈던 두 배우가 13년 만에 '내 방 안내서'에서 다시 뭉치게 됐다. 

김정은은 박신양의 부탁으로 스페인 예술가(프란체스카 로피스)의 특급 도우미가 됐다. 김정은은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공항 픽업까지 나갔다. 그는 뛰어난 반전 영어 실력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호기심 많은 프란체스카의 폭풍 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답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김정은은 방송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신양에 대해 "잊지 못할 선배"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애틋한 게 있는 것 같다"고 깊은 친분을 드러냈다. '절친' 김정은이 말하는 배우 박신양과,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반전 넘치는 이유 또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스타와 방(혹은 집)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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