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이 2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제공|프레인TPC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배우 이준(29)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이준은 24일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소한다. 이후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21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이준은 올해 나이 1988년생으로 만 29세다. 올해가 입대를 미룰 수 있는 마지막 해인 '꽉 찬 나이'의 입대인 셈. 앞서 그는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입대가 늦어져 죄송스럽기도 하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임하려고 한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입대는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입영 사실 확인서를 직접 올리며 알려졌다. 지난 18일 디지털 싱글 음반 '내가 주고 싶은 건'을 발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한편, 이준은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 2014년 제1회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다. 가장 최근에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성공적으로 끝내 입지를 다졌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9년 7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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