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이강인(16, 발렌시아)이 한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이끌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국 U-18 대표팀은 24일 파주 NFC에서 동국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갖기 위해 모였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이강인이다. 2001년 생으로 1999년 생이 주축이된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다.

이강인은 막내지만 당찬 각오를 밝히며 챔피언십 본선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 F조에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말레이시아와 한 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예선에서는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5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다음은 이강인과 일문일답.

2살 많은 형들과 뛰고 있는데.

형들과 뛸 수 있어서 좋다. 형들이 잘 해줘 더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해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발렌시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이번 시즌에 후베닐 A로 올라갔다. 많으면 2살 위의 선수들과 뛰고 있다. 또래는 스페인 U-16  대표팀의 차비 에스타시오가 있다.

발렌시아에서 기록한 성적에 대해 궁금한 팬들이 많다.

7~8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도움은 2개에서 3개를 했다.

소속 팀에서 목표는

최대한 빨리 프로로 가고 싶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몇 년 안에 올라가겠다는 기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본인의 장점은.

소속 팀에서 감독님이 원하는 것이 있다. 공을 받는 위치가 골대와 가깝기 때문에 골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패스나, 슈팅인데, 더 잘 하려고 노력 중이다.

소속 팀 포지션과 대표 팀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많이 뛴다. 여기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고 있다.

대표 팀 생활은 어떤지.

형들 실력이 뛰어나 많이 배우고 있다. 코칭스태프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잘 해주신다.

해외에 있어 주목을 많이 받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최근 부산과 연습 경기를 했다. 1군 선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선배님들이 정말 잘하시고 노련하셨다. 많이 배웠다.

대회를 앞둔 목표는.

일단 'U-20 월드컵에 가겠다'라는 이야기 보다는 매경기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은 챔피언십 본선 진출이 목표고,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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