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4일 파주 NFC에서 동국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치르기 위해 모였다.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팀 주장 황태현은 예선 목표를 '4전 전승 무실점'으로 잡았다.
한국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 F조에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다음은 황태연과 일문일답.
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펼치고 최대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
어떤 것을 많이 준비했는지.
상대가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패턴 플레이 등으로 뚫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골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포지션이 수비수인데, 세트피스 등에서 득점을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세트피스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 상대 역습을 막을 수 있는 전술도 세밀하게 준비 중이다.
이번 예선 목표는.
4전 전승 무실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해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강인이 막내로 합류했다. 옆에서 봤을 때 어떤지.
정말 잘한다. 2살 어리지만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경기장에서는 친구같기도 하고 형 같을 때도 있다. 경기 중 본인이 리드를 많이 한다.
대회를 앞두고 부담이 있는지.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