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대 관중인 8만 827명의 관중 앞에서 리버풀을 침몰시킨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 10월 셋째 주의 주인공이 됐다. 케인은 리버풀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 결과 케인은 166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7연승을 이끄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아스널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주간 MVP를 두고 케인과 경쟁했다. 더 브라위너는 731표, 외질은 196표를 얻는 데 그쳤다.

케인은 8월 무득점 징크스를 극복하고 8골을 기록하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전에서 활약이 눈부셨다. 킥오프 4분 만에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뜨리며 문전으로 침투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8분 뒤엔 손흥민의 득점을 도우면서 팀의 4-1 대승에 발판을 놨다. 후반전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정통파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케인의 주가는 나날이 치솟고 있다.

SPOTV와 FIFA 온라인 3가 함께 하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는 매주 월요일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의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4일 오후 4시 스포티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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