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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8 AFC U-23 챔피언십 본선 조별리그 대진 추첨이 발표됐다. 한국은 시드국으로 선정됐으나 ‘강호’ 호주와 D조에 속하면서 어드벤티지를 얻지 못하게 됐다. 박항서 감독을 선임한 동남아시아의 강호 베트남도 D조에 들어와 죽음의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AFC는 24일 오후 중국에서 1월 열릴 본선 조편성을 확정했다. 일본과 결승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한 2016년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연관은 없지만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으로 김봉길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선임했다. D조에 편성된 한국은 호주, 베트남과 더불어 2018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고전한 시리아도 한 조에서 만나게 됐다. 한 팀도 만만하지 않다.


베트남의 경우 예선전에서 한 조에 속해 간신히 2-1로 역전승하는 등 고전했다. K리그올스타전을 치른 상대이기도 하다. 당시 K리그 올스타가 고전 끝에 패하기도 했다. 베트남축구협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한 세대다. 쯔엉이 속해있다. 


한국은 베트남과 첫 경기, 시리아와 2차전, 호주와 3차전을 한다. 상세 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대회는 1월 9일 개막해 1월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개최국 중국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오만과 A조, 일본은 북한, 태국, 팔레스타인과 B조에 포함됐다. C조는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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