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시야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FC포르투가 이케르 카시야스(36, 포르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방침이다. 이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때문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포르투가 카시야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FFP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구단의 재정 건정선을 높이기 위해 FFP를 제정했다. 쉽게 말해 '번 만큼 쓰라'는 규칙이다. 만약 이 규칙을 어기면 최악의 경우 유럽클럽대항전 경기에 참여할 수 없는 페널티도 있다. 

마르카는 "포르투가 FFP를 지키기 위해 겨울 이적 시장에 카시야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카시야스의 높은 연봉이 문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시야스의 연봉은 500만 유로(약 66억 원)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시야스는 현재 이유를 없이 베스트 11에서 제외된 사실에 실망감이 있고,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이후 최고의 몸상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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