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기성용(28,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나선다. 

스완지와 맨유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7-18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 경기를 치른다. 

스완지는 기성용를 필두로 조르당 아유가 로케 메사, 클루카스 등이 출전한다.

기성용은 지난 6월 A매치 기간 중 다쳤고 수술 이후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합류해 감각을 끌어 올렸고 리그 8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과 경기에 교체로 나서며 복귀전을 가졌다. 기성용은 리그 9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도 교체로 나서 49분 뛰었다. 맨유전은 기성용의 시즌 첫 선발이다. 

맨유는 리그컵 대회에서 힘을 조금 뺐다. 최전방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서고, 2선엔 제시 린가드, 스콧  맥토미니, 앙토니 마시알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데르 에레라, 악셀 튀앙제베가 뛴다. 수비는 마테오 다르미안, 빅토르 린델뢰프, 크리스 스몰링, 달레이 블린트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