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로 완패한 크리스탈 팰리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가 선발로 나섰지만 부상으로 후반 12분 교체됐다. 팀은 1-4로 완패했다.

팰리스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브리스톨 애쉬톤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 브리스톨 시티 원정경기에서 1-4로 졌다. 팰리스는 대회를 마감했다.

이청용이 선발로 나섰다. 팰리스는 4-5-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는데, 이청용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팰리스는 전반 7분 이청용의 날카로운 슈팅이 있었고, 전반 21분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선제골을 넣을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그러나 전반 34분 판 안홀트의 헤딩 패스를 받은 테일러에게 동점 골을, 5분 뒤 교체로 투입된 밀란 쥬리치에게 역전 골을 얻어맞았다. 

이청용이 다쳤다. 상대 선수와 연이은 볼 경쟁과 조 브르이언의 거친 태클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12분 프레디 라타포와 교체됐다. 

팰리스는 기세가 살아난 브리스톨에 후반 14분 브라이언의 중거리 슛, 후반 21분 칼럼 오도다에게 쐐기 골까지 얻어맞았다. 팰리스는 남은 시간 추가 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은 없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