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키' 로고.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마스터키'가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에 올랐다.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0월 둘째 주(10월 9일~10월 15일) 주간 콘텐츠 영향력 지수 순위(CPI)에 따르면, SBS 예능 프로그램 '마스터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S2 금토 드라마 '고백부부', 3위는 KBS2 수목 드라마 '매드독', 4위는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 5위는 OCN '블랙'이 차지했다. '마스터키'가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하게 5위권 내에 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14일 첫 방송한 '마스터키'는 최정상 인기 스타들이 '플레이어'가 돼 '마스터키'를 가진 이들을 찾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게임쇼다. 

워너원, 엑소, 슈퍼주니어 등 화려한 캐스팅을 바탕으로 '추리'와 '게임'이 결합된 색다른 포맷,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스타들의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추리-심리-게임이라는 키워드 외에도 '마스터키'는 시청자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프로그램 콘셉트로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왓쳐(Watcher)가 돼 사전 응원 투표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운명을 결정하고 '게임'을 만드는 데 참여한다. 

SNS상에는 자신이 응원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해시태그(#) 캠페인이 벌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마스터키'는 첫 방송 전부터 트위터가 발표한 '핫키워드'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는 SBS, KBS, MBC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CJ E&M 7개 채널(tvN·Mnet·OCN·온스타일·OtvN·올리브·XTM)에서 프라임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화제성(뉴스구독순위)과 참여도(직접 검색 순위), 몰입도(SNS 등 소셜미디어 버즈순위) 등을 반영해 산출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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