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승우가 23일(이하 한국 시간) 세리에A 9라운드 ‘베로나 더비’에서 드디어 두번째 출전 기회를 얻었다. 아탈란타 원정 경기에서도 연속으로 출전하며 파비오 페키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엘라스 베로나와 아탈란타의 경기는 26일 목요일 새벽 1시 20분부터 생중계되며, 온라인 시청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TV 중계 시청은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가능하다. 

이승우는 키에보 베로나와 세리에A 8라운드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팀에서 세 번째로 낮은 평점 6.1점을 받았다. 하지만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출전 시간이 짧았을 뿐, 정확한 패스와 돌파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승우가 교체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페키아 감독이 이승우의 출전 기회를 늘릴 가능성도 있다. 페키아 감독의 의중은 아탈란타전에서 이승우 출전 여부로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탈란타는 보통 중위권을 지키던 팀이지만 지난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한 '돌풍의 팀'이다. 올 시즌 역시 유로파리그에서 에버튼을 3대 0으로 대파하고 세리에A 유벤투스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정규리그 순위는 12위에 머물러 있지만 AS로마, 삼프도리아, 나폴리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만 패배를 기록했다. 18위로 강등권인 베로나와 비교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 훨씬 앞선다.

같은 날 새벽 3시 45분에는 키에보와 AC밀란의 경기, 유벤투스와 SPAL의 경기 또한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두 경기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국내 최초 유료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외에 UFC, NBA, WTA, JLPGA 등 다양한 종목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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