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현대건설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습니다.

V리그 시즌 첫 여성 지도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습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지난 KOVO컵에 이어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에게 또다시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흥국생명을 압박했습니다. 엘리자베스와 황연주 쌍포는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습니다. 세터 이다영은 안정적인 토스로 팀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약속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레프트 이재영의 공격이 상대에게 읽혔고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 환호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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