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암동 복수자들' OST에 참여했다.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의 두 번째 OST 주인공으로 ‘위키드’ 출신의 제주소년 오연준이 낙점됐다.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연출 권석장, 극본 김이지 황다은) 측은  26일 “오연준이 부른 OST part 2 ‘가을밤’을 26일 낮 12시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가을밤’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순수하고 깨끗한 노랫말로 표현한 곡이다. 원곡의 정서를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아코디언으로 미니멀하게 편곡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송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곡은 Mnet ‘위키드’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남녀노소 모두를 감동시킨 ‘제주소년’ 오연준이 가창자로 참여해 꾸미지 않은 담담하면서도 명확한 멜로디 표현으로 동요가 주는 정서를 담은 노래를 완성했다.

‘가을밤’은 극중 천성이 착하고 소심한 이미숙(명세빈 분)의 테마로 어둡고 아픈 출생의 기억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에서 하루하루 이겨내려 하는 미숙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디어마이프렌즈’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고, 오연준의 정규 1집 ‘12’ 앨범의 전체 음악 프로듀싱 작업을 담당한 이상훈 편곡가가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과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독특한 소재는 물론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퀄리티 높은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오연준이 가창한 ‘부암동 복수자들’ OST Part 2 ‘가을밤’은 26일 낮 12시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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