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빈스=김도곤 기자] 한국전력이 현태캐피탈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17득점, 펠리페가 16득점, 서재덕이 10득점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부 현대캐피탈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기선을 잡았다. 중반에 13-7까지 점수 차이를 벌리며 기세를 올려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리드를 잡았지만 20-20으로 동점을 허용하는 등 현대캐피탈의 거센 반격을 받았다. 하지만 24-23에서 펠리페의 득점으로 2세트도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3세트에서는 7-11까지 크게 밀렸지만 중반부터 조금씩 따라갔고 역전까지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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