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르투아(왼쪽), 카바예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이번 시즌 첼시에 합류한 윌리 카바예로가 팀 내 NO.1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아에 대해 언급했다.

카바예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쿠르투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골키퍼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쿠르투아는 카바예로에게 경쟁자이지만 카바예로는 쿠르투아의 실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카바예로는 2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쿠르투아를 처음 본 순간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쿠르투아를 처음 봤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가 만든 세이브 장면을 보면서 18세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 믿겨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실력이 환상적이었다. 18세부터 빅클럽에서 뛸 선수는 많지 않다.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시(카바예로는 말라가에서 뜀) 경기가 끝난 후 쿠르투아와 대화를 나눴는데 그는 정말 거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카바예로는 이번 시즌 쿠르투아의 백업 골키퍼로, 자신의 몫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아직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없지만 리그컵 대회인 카라바오컵에 2경기 출전해 8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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