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스 알론소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르코스 알론소가 첼시의 리그 2연패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보다 힘든 시즌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13연승을 재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는 시즌 중반 13연승을 달리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연패는 5,6라운드 딱 한 번. 이후 스리백으로 전환하며 연승을 달리는 동안 8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1위로 끌어올렸고, 11라운드부터 끝까지 그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2년차가 된 알론소는 보다 힘든 시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앞선 시즌 보다 올시즌이 보다 복잡하다. 4개 대회에 나서고 있는 데다 스쿼드가 충분히 크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희망이 더 컸다. 알론소는 "시즌은 길다"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매우 잘 하고 있지만 그들의 경기력도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린 반드시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시즌도 우린 출발이 좋지 않았다. 6경기를 치른 뒤에 13연승을 달렸다. 다시 반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지난 시즌 재현을 희망했다.

* 첼시 향후 경기 일정 : 29일 vs 본머스(EPL, A) / 11월 1일 vs AS 로마(UCL, A) / 6일 vs 맨유(EPL, H) / 19일 vs WBA(EPL, A) / 23일 vs 카라박(UCL,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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